좋은 목소리&스피치 이야기

좋은 스피치하기:) 말 잘하는법, 스피치 잘하는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쁘띠가미 2020. 7. 16. 15:20

반가워요 여러분~ 이번 한 주도 열심히 달리고 계신가요?ㅎㅎ 오늘은 ‘스피치’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 나눠보려고 해요~!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정보나 나의 생각을 조리있게 전달한다는 것은 참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청중 앞에서 발표나 프레젠테이션을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멋지다’, ‘부럽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지요. 아직은 스피치가 좀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모든 일에는 다 방법이 있듯이 좋은 스피치를 하기 위한 스피치 잘하는 방법은 분명 있답니다.

 

먼저 우리가 스피치를 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부터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대화나 토론, 회의, 면접 등 대개 앉아서 하는 스피치가 있고, 발표나 강의, 연설 등 서서 하게 되는 스피치종류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다양한 상황에 따라서 각각 구성해야 하는 내용과 방식에는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좋은 스피치를 하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이자 말 잘하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스피치를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청중이 무엇을 듣고자 하는가’입니다. 그 자리에서 스피치해야 할 내용, 청중이 듣고자 하는 내용을 고려하지 않은 말하기는 일방적인 말하기일 뿐입니다. 어느 정도는 말하는 사람이 하고자하는 이야기들을 넣지만 청중이 듣고자하는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아서 사전에 원고를 구성하고 스피치하도록 합니다.

 

또한 글에도 서론과 본론, 결론이 있듯이 스피치도 기본적인 구성을 지켜서 말해야 합니다. 물론 전달하고자 하는 방식에 따라서 이러한 기본 구성의 순서가 좀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괄식 화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경우 결론이 가장 먼저 오기도 하지요. 하지만 어떤 방법이든지 말하기에도 기본적인 구조가 있기 때문에 짜임새있게 스피치를 구성했을 때 자신이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짜임새있게 스피치를 구성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시작, 도입 부분입니다. 흥미진진하고 관심이 갈 만한 이야기를 도입부에 넣어서 스피치를 시작할 때 청중의 관심과 흥미를 끌도록 해야 합니다. 청중은 도입부분이 흥미롭지 않다고 느껴지면 귀를 닫아버리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입부에서 관심을 끌기 위해 최근에 자신이 겪었던 흥미로운 경험담도 좋고, 설문조사 또는 연구결과나 사회적 이슈, 통계 등에 대한 내용도 좋습니다.

 

 

 

 

 

 

이렇게 도입부분에서 청중의 흥미와 관심을 끌었다면 그러한 청중의 몰입도가 쭉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프닝에 이어서 본론 내용을 말할 때 정보 전달 위주로만 말하기 보다는 그러한 사실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나 에피소드를 곁들여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사례나 에피소드는 청중으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하고 나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추가적으로 좋은 스피치방법 중 하나는 바로 쉽고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스피치를 하다보면 종종 전문용어나 어려운 표현을 섞어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청중은 스스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계속 듣게 되면 역시나 귀를 닫아버리게 됩니다. 만약 글을 읽다가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나오면 다시 앞부분으로 돌아가서 읽어본다던지 어려운 내용에 대한 해석을 찾아볼 수 있지만, 말의 경우 말하는 사람이 내뱉는 즉시 듣는 사람은 바로바로 이해해야 한다는 좀 더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을 할 때는 글보다 훨씬 쉽고 간결하게 표현하여 듣는 사람의 이해를 잘 도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토대로 스피치 잘하는법이자 말 잘하는 방법의 기본은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지난번 발표불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스피치하기 전에 실제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한다고 생각하며 말로 해당 내용을 풀어내는 연습을 충분히 하는 것이지요. 즉흥적으로 스피치를 잘 하는 사람은 타고난 달변가가 아니고서는 거의 드뭅니다. 스피치를 잘 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뒤에서 많은 노력과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