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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명상. 명상하는법 알고 내 마음 잘 다스리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이번 한 주도 중반을 지나고 있네요~ 이제 장마도 거의 끝나가는 것 같구요:) 최근에 계속 흐리고 비오는 날씨때문에 기분도 괜스레 울적해지곤 했었는데.. 이제 맑은 날씨 속에서 햇살 가득한 무더위가 지나가면 올 여름도 지나가는 거겠죠? 절기상으로는 벌써 입추도 지났으니 말이에요. 여전히 시간은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을 순 없으니 그 시간들이 아깝다고 느껴지지 않게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은 마음이 울적하거나 불안하거나 혹은 답답할 때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물론 그럴 때일수록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서 몸을 많이 움직이며 잡다한 생각들을 떨쳐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고민만 하며 있는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상황이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그 여러 상황에 따라 때로는 가벼운 운동처럼 몸을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명상처럼 가만히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마음이 울적하고 잡다한 생각이 들 때에는 스트레칭이나 웨이트트레이닝, 걷기 운동 등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 도움이 되었고, 마음이 불안하거나 답답할 때에는 명상이나 독서와 같은 정적인 활동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바쁘고 정신없이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누구나 지치고 울적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명상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 분들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면 명상이라는 것을 좀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서 오늘은 명상하는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명상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의 한 의료팀이 암환자 집단의 치료 과정에서 명상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실제로 명상이 기분장애나 스트레스 지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고요, 명상을 통해 수면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불안이나 강박신경증, 경계성인격장애 등을 갖고 있는 환자들도 정신과적 치료와 함께 명상프로그램을 병행할 경우 치료효과가 훨씬 더 높아졌다는 결과도 있었답니다.

명상을 잘 활용하면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감 완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내면 세계를 들여다보며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고민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면 좋을지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명상하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상하기 좋은 장소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고 시끄러운 장소보다는 비교적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 장소가 더 좋겠지요. 명상하는 데 있어서 꼭 장소의 구애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하는 데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상대적으로 후자의 명상공간이 더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명상을 할 때는 가볍고 편안한 옷차림이 좋습니다.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키는 과정에서 벨트나 넥타이처럼 몸을 조이는 무언가가 있다면 다소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명상 자세는 기본적으로 등과 어깨를 곧게 펴고 양반다리를 한 상태에서 손은 가지런히 모으거나 양 무릎위에 각각 올려놓고 하면 되는데요, 혹여나 너무 지치고 힘든 날이라면 누워서 해도 무방합니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본인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자세로 하면 됩니다. 명상 시간은 처음엔 약 5분 정도부터 시작해서 적응이 되면 조금씩 늘려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집에서 명상을 할 때 명상음악으로는 조용하고 차분하며 듣기에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이 적합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명상음악을 곁들여서 할 때 더 집중도가 높아지기도 합니다.

 

 

명상을 하는 과정은 먼저 눈을 감고 천천히 그리고 깊게 복식호흡을 하도록 합니다. 들이쉬는 들숨에 공기를 배 깊숙이까지 넣었다가 그 깊은 곳에서 끌어올려서 길게 내뱉는다는 생각으로요. 숨을 들이마실 땐 코로, 내쉴 땐 입으로 하면 됩니다. 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현재 나의 신체에 생기는 변화에 집중해보도록 합니다. 마음이 어딘가 답답하거나 긴장될 때 이렇게 가만히 복식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렇게 호흡을 통해 심신을 이완시킨 후 현재 나를 답답하게 하는 일,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 잘 해결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치 현실로 이루어진 것처럼요. 상상만 해도 그 순간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실제로 그렇게 되기 위해서 뇌가 부단히 방법을 찾아나가도록 만드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현재 내가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한 답은 나 자신에게 있다'는 말이 있잖아요. 문제라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답도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그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때로는 너무나 어렵고 힘들 때도 있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가다보면 반드시 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하고 상황을 정확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위한 마음가짐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명상이 분명 도움이 될 거랍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여기까지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