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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안구건조증치료제 디쿠아스점안액3%, 그리고 베아레인 인공눈물 후기

아직 10월이 다 지나지도 않았는데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떨어졌어요:) 마치 12월인 것 같은 착각이..^^; 곧 다시 예년기온을 회복한다고 하지만요.ㅎㅎ 찬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에는 피부도 건조해지기 마련이지만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눈 건조함도 더 많이 느끼게 되죠.ㅠㅠ~ 저도 안구건조증이 좀 심한 편이라 렌즈도 편하게 못 끼는 상태로 몇 년째 지내고 있는데요, 여기에 작년부터는 심한 피로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생긴 눈꺼풀염증까지 겹쳐서 꽤 오랜 시간 고생했답니다.ㅠㅠ 이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여러 병원에 다니며 다양한 안약을 사용해보았는데요, 오늘은 제가 몇 개월째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안약인 디쿠아스점안액3%와 베아레인점안액0.1%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먼저 디쿠아스점안액3%는 안구건조증과 관련된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지닌 안구건조증 치료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구매할 수 있어요.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 이렇게 하루에 총 4번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최소 4시간 간격 정도로 넣으면 된다고 해요. 이후 증상이 개선되어 디쿠아스점안액3% 넣는 것을 끊을 때에는 하루에 4번 넣던 것을 3번, 2번, 1번... 이렇게 서서히 줄여가면서 끊는 것이 좋답니다. 다른 점안제와 함께 투여할 경우에는 동시에 넣는 것이 아니라 최소 5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넣어야 해요. 저는 좀 더 안전하게(?) 20분정도의 간격을 두고 넣어주고 있어요.

 

여러 후기를 보다보니 디쿠아스점안액3%를 넣고 나서 오히려 더 눈이 뻐근하거나 건조해지는 등 불편하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사람마다 체질이 다 다르다보니 같은 약을 사용하더라도 느껴지는 게 다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디쿠아스를 사용하면서 확실히 그 전보다 안구건조증도 조금 완화되고 만성 눈꺼풀염증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느꼈거든요. 저는 피로가 누적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눈꺼풀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종종 앓았는데 한 번 생기면 금방 안 낫더라구요.ㅠㅠ 병원에 가면 처음엔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는 안약을 주는데 항생제 성분 때문에 오래 사용은 못하고 단기간으로만 사용해야 하다 보니 만성 눈꺼풀염증에 그다지 효과를 보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치료 과정 중에 알게 된 사실이, 안구건조증도 이런 눈꺼풀염증 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 때문에 눈을 촉촉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타 병원에 가서 안구건조증 개선과 관련된 상담 및 진료를 받고 디쿠아스점안액3%과 베아레인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함께 병용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디쿠아스점안액3%는 항생제 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안구건조증 치료제이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해도 괜찮다고 해요. 하지만 어느 정도 증상의 개선을 많이 느끼게 되면 서서히 줄여가다가 중단하는 것이 좋겠지요.

 

 

 

 

 

 

제가 디쿠아스점안액3%와 병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인공눈물 베아레인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이것도 역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구매할 수 있어요. 예전에 처방을 받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도 사용해봤는데 확실히 효과면에서는 처방받아 사용하는 인공눈물이 더 좋더라구요. 눈을 좀 더 촉촉하게 해 주는 성분과 그런 성분이 들어있는 용량에 좀 차이가 있다고 들었어요.

 

 

 

 

 

 

곽을 뜯으면 이런 봉지가 6봉 정도 들어있는데요, 1봉 안에 낱개로 뜯어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눈물이 10개씩 들어있답니다. 원래는 1회용이기 때문에 한 번만 점안하고 버려야 한다고 되어있는데 한 번만 점안하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기도 하고 비용을 감당하기에도 만만치 않아서 저는 뚜껑 개봉 후 12시간 이내까지만 사용하고 버리고 있어요.

 

오늘 이렇게 제가 사용하고 있는 디쿠아스점안액3%와 베아레인 인공눈물 추천을 해보았는데요, 둘 다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사용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먼저고 처방을 받았다면 사용하면서 내 눈에 어느 정도 잘 맞는지도 판단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안약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눈을 혹사시키는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답니다!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스마트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틈틈이 눈에 휴식을 주면서 안구 운동까지 병행해준다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또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