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 효능, 고구마 칼로리에 대해 알아볼게요.^^

안녕하세요~ 일요일이어도 출근을 하는 저는 오늘도 아침 일찍 출근을 하는데 반팔이 살짝 춥게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꽤 많이 선선해졌더라구요:) 어제도 비가 와서 그럴 수도 있지만 보통 8월 말 정도가 되면 조금씩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긴 하던데.. 얼마 전에는 길에서 잠자리도 봤거든요.ㅎㅎ 갑자기 훌쩍 가을로 넘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 여름은 거의 내내 흐리고 비오다가 지나가는 것 같아 좀 아쉽긴 하지만..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날씨가 좀 선선해지는 걸 느끼다보니 문득 생각나는 간식, 오늘은 고구마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고구마는 겨울철 별미 간식 중 대표로 꼽히곤 하는데요, 꼭 겨울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쪄먹어도 참 맛있고 영양도 풍부한 고구마지요~ 적당한 크기의 고구마 몇 개만 먹어도 든든한 밥 한 끼 먹은 것처럼 포만감도 많이 들기 때문에 한 때 고구마홀릭에 빠졌을 때는 한 끼 식사대용으로 자주 먹곤 했답니다.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는 건 잘 알고 있었는데 그 외에 또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알아보았어요~ 고구마 효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고구마에는 마그네슘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소화를 도와주면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준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포만감도 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요. 또한 고구마에는 비타민 A, B, C와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도 들어있어서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암 예방 및 피부 미용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A 성분 덕분에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과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답니다.

 

고구마에는 칼륨도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체내의 노폐물과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시켜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몸이 잘 붓는 경우에도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능도 있다고 하니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음식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고구마는 생으로 먹어도 되고 쪄서 먹어도 좋고 구워서 먹을 수도 있는데요, 각각의 경우 칼로리에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고구마 칼로리는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100g당 약 111kcal, 쪄서 먹을 경우에는 114kcal정도가 되며 구워서 먹을 경우 141kcal정도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고구마를 쪄서 찐고구마로 먹는 것입니다. 생으로 먹기에는 맛이 좀 떨어지고, 군고구마로 먹을 경우에는 혈당을 높이는 지수인 GI지수가 두 배나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고구마찌는법은 참 간단한데요! 고구마를 잘 씻은 후에 냄비 안에 물을 2~3cm정도 차게 넣고 찜기를 넣어준 후 그 위에 고구마들을 올려줍니다. 냄비 뚜껑을 닫고 중간불 정도로 해서 약 30분정도 쪄 주면 되는데요, 30분 동안 가만히 두지 말고 중간중간 뚜껑을 열어보고 젓가락으로 살짝 찔러보기도 하면서 고구마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30분정도 찌면 거의 완성이긴 하지만 젓가락으로 고구마를 찔렀을 때 부드럽게 잘 들어가기까지 약 5분정도? 시간이 더 필요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찐고구마가 완성되면 호호 식히며 맛있게 드시면 된답니다.

 

주의해야 할 고구마 부작용은 과다섭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데요,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손발과 얼굴이 노래질 수 있습니다. 혹은 식도를 자극하여 간혹 속이 쓰린 증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맛있다고 너무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겠지요. 또한 급하게 먹다가는 쉽게 체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과 함께 천천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하게 잘 섭취한다면 언제 먹어도 참 맛있고 든든한 고구마! 매 끼니를 다 고구마만 먹는 것은 문제가 되겠지만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손색이 없을 것 같은데요,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면서 영양도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