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8월도 거의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에요~ 9월이 되는 순간 여름은 지나가고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올 여름도 건강하고 즐겁게 잘 보내야겠죠?^^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하면 보통 뭐가 떠오르시나요? 많은 분들이 수박이라고 대답하실 것 같은데요, 또 다른 과일로는 복숭아가 있답니다! 복숭아는 보관이 어렵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제철인 여름철에만 즐겨 먹을 수 있는데요, 제철 과일을 먹는 게 가장 맛도 좋고 건강에도 더 이롭다는 거 알고 계시죠?ㅎㅎ 오늘은 복숭아 효능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입 베어 불면 풍부한 과즙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이 가득 퍼져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참 좋아하는 과일 중에 하나인 복숭아! 과일들은 대부분 찬 성질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과일이랍니다. 복숭아에는 베타카로틴 성분과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노화는 물론이고 눈의 노화현상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시력을 계속 유지하게 해 주고 안구건조증이나 야맹증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요.
또한 신 과일답게 비타민 C도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를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효능도 있고요, 복숭아에 들어있는 펙틴 성분 덕분에 장 내부의 유산균수를 늘려주고 유해한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하며 노폐물을 쉽게 배출해주어서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와 함께 장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뿐만 아니라 복숭아는 폐기능을 강화시키고 기침과 거담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관지염이나 만성적인 기침 또는 가래 증상을 갖고 있는 분들이 꾸준히 섭취할 경우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복숭아 칼로리는 100g당 34kcal로 낮은 편에 속하면서도 당도는 높고 이처럼 영양소도 풍부하기 때문에 열량에 대한 고민 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좋은 효능들도 있지만 반면에 주의해야 할 복숭아 부작용도 있습니다. 간혹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 모르고 섭취하거나 가까이 할 경우 호흡곤란 또는 피부나 입안이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를 앓고 계신 분들이 드실 경우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하는 데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복숭아는 알이 크고 향이 강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0~1도 정도의 냉장실에서 보관해두었다가 먹어야 특유의 단맛을 잘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과일이 과육보다는 껍질에 영양소가 더 풍부한 경우가 많은데요, 복숭아도 마찬가지로 복숭아 껍질에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 껍질에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해독작용을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등의 효능이 있답니다.^^
워낙 맛있는 여름 제철 과일이라 매해 여름이면 가족과 둘러앉아서 복숭아를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곤 했던 것이 생각나는데요~ 이렇게 좋은 효능까지 갖추고 있으니 여름철에 꼭 열심히 즐겨먹어야 하는 과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 남은 올 여름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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