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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턱이 아프세요? 턱관절통증을 일으키는 턱관절장애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어느 날부터 갑자기 턱관절 부위가 뻐근하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며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경험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입시를 앞둔 시점에서 갑자기 이런 증상이 찾아왔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저만의 암기법이었던 말하면서 공부하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턱에 조금씩 무리가 오기 시작했고 학업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 등이 겹쳐서 그런 증상이 생기지 않았나 싶은데요, 제가 겪었던 것이 바로 ‘턱관절장애’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턱관절장애는 한창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들부터 직장인 등 10대, 20대, 30대의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신체 불균형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구체적인 턱관절장애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느꼈던 것처럼 턱 부위가 뻐근하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턱관절 통증을 느끼며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턱을 움직일 때마다 턱관절에서 딱딱 소리와 같은 잡음이 들리기도 하지요. 증상이 진행되면서 단순히 턱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목이나 어깨 부위의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두통이나 이명이 생기기도 합니다. 턱관절의 이상으로 양쪽 턱의 균형이 깨지면 그것이 원인이 되어 척추측만증과 같은 전체적인 신체불균형 현상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그렇다면 이런 턱관절장애 증상이 생기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턱관절장애 원인에는 딱 무엇이라고 정의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부정교합이 있거나 수면 중에 이를 가는 습관이 있는 경우, 식사를 할 때 한 쪽 턱 위주로 음식을 씹는 경우, 말을 많이 해서 턱을 과하게 사용하는 경우, 스트레스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지요. 따라서 턱관절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원인을 교정해나가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턱관절장애 증상이 있을 때에는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턱관절통증 치료를 위해서는 소염제나 근이완제 같은 약물치료와 레이저, 온열 요법 등의 물리치료를 시행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치료로는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시거나 전자레인지로 살짝 돌린 후 턱 부위를 감싸고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 주는 것입니다. 뭉치거나 뻐근한 부위가 부드럽게 이완되면서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답니다. 그리고 증상에 따라 스플린트라고 하는 교합장치 치료도 함께 하게 되는데요, 스플린트란 환자의 구강 내에 부착하는 보철물로써 치아의 교합을 정상적으로 맞춰주어 턱의 저작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저작근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도 당시 스플린트 교합장치를 착용했었는데요, 사전에 저의 치아 모형에 맞게 본을 뜬 후 맞춤제작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매일 밤 취침시마다 꼭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착용하는 것을 잊거나 귀찮아서 잘 착용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 착용하려고 하면 그 사이에 모양이 변형돼서 착용할 수 없게 되더라구요. 그럼 다시 또 본을 뜨고 제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번거로워지지요:) 턱관절 치료를 위해 스플린트 교합장치를 착용할 경우 매일 밤 취침 전 잊지 않고 착용하는 것!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 중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것, 맛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턱관절장애가 생기면 이런 것들을 하는 데 크고 작은 제약이 생기게 된답니다:) 건강할 때 항상 건강을 더 잘 챙기도록 하고, 혹시라도 증상이 생겼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빨리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